복날이란
복날은 매년 7월 ~ 8월 사이에 있는 초복, 중복, 말복의 삼복을 얘기합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하여 삼복더위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인지 알아보고 여름철 보양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날짜
2023년 초복 : 양력 7월 11일 (화요일)
2023년 중복 : 양력 7월 21일 (금요일)
2023년 말복 : 양력 8월 10일 (목요일)
2024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도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초복 : 양력 7월 15일 (월요일)
2024년 중복 : 양력 7월 25일 (목요일)
2024년 말복 : 양력 8월 14일 (수요일)
복날 메뉴 추천
1. 삼계탕
복날 대표 메뉴인 삼계탕입니다. 닭에 인삼, 황기,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든 음식으로 닭이 따뜻한 특성이 있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재료가 추가된 삼계탕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산 전복을 껍질째 넣거나 낙지, 꽃게 등을 넣은 해물삼계탕 또는 녹두, 들깨, 옻삼계탕 등을 만들어 먹습니다.
2. 추어탕
추어탕도 역시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뼈와 내장을 버리지않고 통째로 삶아 그 국물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미꾸라지는 예전부터 여름철 더위와 일에 지친 농촌 사람들에게 요긴한 동물성 단백질 급원이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으며, 불포화지방산도 들어있어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등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3. 콩국수
삼복 더위에 찬 유리 대접에 담긴 뽀얀 콩국수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는 보양식입니다. 콩국수는 삶은 콩을 갈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밀국수를 삶아 콩물에 말아 오이를 얹어 먹습니다.
콩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량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콩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폐경기 여성에게 좋습니다.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안면홍조 등을 예방하며 유방암, 난소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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